2009. 1. 19. 18:16ㆍ낚시 이야기
2008년도 7월23일 오후
좋은 날씨에 서울서 내려온 동서와 충북 맹동 1호지를 찾았읍니다.
물은 많이 빠져있었고 친절하지 않은 관리인 아들의 안내를 받아 3호좌대에
올랐죠,수상좌대는 호텔급인데 물빠진 상류수초가에 자리했습니다.
한적한 망중한이 시작되고 요즘 낚시에재미를 븥인 동서는 열심히,
또 열심히 첨벙 첨벙 휙 휙 스트레스가 달아나죠!
자...저도 낚시해아죠!
원다 2.6대하나, 삼우빅케치 수봉 2.9대 하나
바늘은 7호 쌍봉 미끼는신장떡밥에어분좀 섞고
피라미,또 피라미,또 피라미
배가 불룩한 피라미들 앞다투어 ...이크 ! 옆에 동서가 15센치급 붕어를
힘치게 얼립니다,참고로 우리동서는 챔질이 우악스럽습니다,
그것만 고치면 2류낚시꾼중의 중간은 갈텐데...ㅠㅠ
5시가다 되여갑니다. 그런데 찌가 찌가 솟아요! 원다 2.6대 덜컥 끌고갑니다,
핑 핑 , "동서! 가방에 바다뜰채좀 펴줘요!!!!!!!!"
십오분을 실강이하고 좌대를 반을 돌아 간신히 올렸습니다.
7호붕어바늘에, 떡밥을 먹으러온 피라미를, 가물치가.........
20년 낚시에 처음올려봤읍니다.
그후로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작은 붕어들 (15~20)구경하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온갖호사다하고 여름의하루를 보냈읍니다,
동서네 공장으로 가지고와 자로 계측을 하니 우와 80센티였습니다
동서에게 광어같으니 등만 회떠서 먹으라하고 청주 집으로 들어왔는데
가물치는 베트남에서온 공장 직원이 달라고해 한국맹동지 가물치를
포식을 했다고합니다, 저야 손맛을 보았으니 바랄게 없지요,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좀 그렇지요..